현장에서 소통하는 체육… “2세들 한국인 뿌리 심고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제22대•23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뉴욕대한체육회 전현직 임원진과 22개 가맹단체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뉴욕대한체육회 제22대·23대 회장 이취임식이 2일(토) 뉴욕 플러싱에 있는 디모스 연회장에서 300명 이상에 달하는 22개 가맹단체들과 전현직 임원진 및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임하는 최미경 회장은 “뉴욕대한체육회 회장으로서 재임하는 동안 큰 신뢰를 보내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 체육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동포사회가 있었기에 뉴욕대한체육회 역사상 첫 여성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었다. 특히, 체육인들의 단합과 교류를 강화하고, 차세대 선수들과 동포사회를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김상현 회장은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뉴욕대한체육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도약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23대 뉴욕대한체육회는 더욱더 화합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에 나가서도 뉴욕 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임사를 가름했다.
이어, 김상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껏 유구한 전통을 일궈오신 선배 체육인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낮은 자세로 봉사하고 체육으로 하나 되는 뉴욕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면서, “① 차세대와 함께 하는 뉴욕대한체육회가 되도록 힘쓰겠다. ②2세들이 스포츠를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기억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가진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 ③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통해 체육인들은 물론,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어 동포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밝히고, “‘체육으로 하나로!’라는 슬로건이 말로만 그치지 않도록 늘 현장에서 소통하며 체육이 곧 봉사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뉴욕대한체육회 제22대·23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서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회장, 이만기 전 천하장사 등이 축하 화환과 동영상을 보내왔고, 뉴욕대한체육회 전직회장단협의회 김준택 의장, 이에스더 뉴욕한인회 이사장, 민주평통뉴욕협의회 이시화 회장,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뉴욕대한검도협회(회장 원계식), 골프협회(김지영), 농구협회(제이콥 현), 배구협회(김일찬), 배드민턴협회(박재우), 댄스협회(이욱성), 볼링협회(이재명), 태권도협회(토니 변), 사격협회(권오봉), 테니스협회(이재원), 수영협회(안재령), 스키협회(정기의), 씨름협회(구자웅), 야구협회(김현준), 유도협회(장민종), 양궁협회(황연중), 족구협회(고동식), 축구협회(김재호), 탁구협회(송준호), 마라톤협회(나인숙), 라인댄스협회(모니카 리), 피클볼협회(한성민) 등 22개 체육단체가 가맹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23대 집행부는 △회장 김상현 △수석부회장 안재령 △대내부회장 윤관상 △대외부회장 박주열 △여성부회장 김새라·최미옥·한성민· △홍보부회장 류지흥 △청소년부회장 이재원 △경기부회장 김태신 △사무총장 강중석 △사무차장 정바로 △재무실장 정바로 △의전실장 이선숙 △의전차장 이유하 △행사실장 김원식 △행사부장 올리비아 신 △감사 김순호 씨 등으로 구성됐다.
[뉴욕일보 이여은 기자]

